이 PD의 뮤지컬 쇼쇼쇼
강모림 만화가를 좋아하여 읽게 되었다. 요즘에 강모림씨는 일러스트로 전향해서 가슴 아프긴하지만 한국만화계에 몸담으면 배고픈건 사실이니까 뭐라 할말은 없지만 만화 좀 그려줘! 차설하고 <뮤지컬 쇼쇼쇼>는 3년이나 된 책이긴 하지만 뮤직컬 문외한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쓰였다. 아직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던 시절 외국에서 뮤지컬을 본 내용를 섞어서 적고 있다.
뮤지컬을 본 경험이 별로 없다보니 영화로 본것이 더 많다.
상황마다 뮤지컬 표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개인추천은 파랑색 표시요~
무리하지 말고 발췌독해서 읽어도 OK! 뮤지컬이 싫다면 소개한 영화로 봐도 OK!
<목차와 함께하는 유명인 소개>
Chapter I. 세계가 열광한 클래식 대작
1. 오페라의 유령
앤드루 로이드 웨버
2. 캣츠
대학생 때 좋아하는 뮤지컬이나 연극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캣츠>라고 했다가 교수님이 인상깊은 장면을 소개 하라고 해서 되지도 않는 고양이 흉내를 냈다. 그 나이에 학점에 눈이멀어ㅡ.ㅜ 지금도 몸서리 쳐 생각막하면 끔찍한 기억. 그 이후로 그 과목을 담당했던 교수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교수가 되었다.
3. 레 미제라블
4. 미스 사이공
이 제목을 첨음 본 나의 내용예상은 '베트공 여전사' 이야기 였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른게 엇갈린 사랑이 주요 내용이다.
좀 창피소설로 나와 있습니다.
5. 에비타
읽으면서 아르헨티나 역사 공부도 함계했다.
6. 노트르 담 파리
Chapter II. 추억과 사랑의 무대
7. 아이다
8.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9. 돈 주앙
10. 사랑은 비를 타고
11. 텔미 온어 선데이
12. 김종욱 찾기
아는 언니가 소개해서 녹화한 것을 보게 되었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는지 그냥 좋다는 느낌이었다. 사실 노래 없는 연극을 선호하기 때문에;;;; 당시 언니는 주인공 때문에 본 것이 아니라 '멀티맨'의 팬이여서 보았다고 ㅋ
Chapter III. 즐거움과 감동의 축제
13. 그리스
14. 맘마미아
- 이 건 영화로 더 추천이요.
15. 빌리 엘리엇
16. 맨 오브 라만차
17. 프로듀서스
18. 스노우 쇼
말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건 외국에 가서 봐도 무난. 단! 국내보다 더 비쌈.
Chapter IV. 화려함 속 삶의 진실
19. 시카고
20. 렌트
원작은 <라 보엠>이라고 합니다.
조너선 라슨
21. 헤드윅
22. 헤어스프레이
23. 지하철 1호선
- 시대적 배경이 좀 오래된 뮤지컬. 그래서 요즘은 직업을 마꾸어 나오기도 한다네요.
몇명 않되는 배우가 다양한 사람들을 연기?(뒤에 걍 서있거나 군무를 하는게 대부분이지만)가 대단합니다.
제가 배우라면 탐다는 작품일 것 같습니다.
24. 스위니 토드
- 팀버튼 감독의 영화가 기억 나는 군요.
Chapter V. 꿈꾸는 상상력의 세계
25. 애비뉴 큐
26. 위키드
- 소설도 나왔으니 보세요.
27. 라이온 킹
- 어린이용 이라고 생각했는데 참고 사진을 보니까 정말 대단하네요. 설명대로 '탈'이 개성적입니다. 해당페이지 찾아서 보시길
28. 백조의 호수
29. 메리 포핀스
30. 태양의 서커스
- 만화 <카레이도스타>가 생각나서 두근 두근했어요. 나중에 꼭 보러가려고 합니다.
Chapter VI. 뮤지컬 관람 필살기
-초보자를 위한 뮤지컬 관람 팁
-이 PD의 좌석 선택 가이드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보기
개인적으로 영어를 몰라서 외국에서 뮤지컬 보는 것은 별로이다. 여행안내서에 유명 뮤지컬이라길래 외국에서 보았는데 말을 모르니 괜시리 뻘쭘하고 군중속의 외로움을 느끼고 왔다는 ㅡ.ㅡ;; 말을 모르니 재미를 모르겠다. 차라리 잘 번안된 한국 뮤지컬이 낫다는 생각. 못알아 들을 바에야 오페라를 보것소.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 보기
장점 : 좌석포인트(이 뮤직컬은 어디에 앉아서 보면 좋을지)를 설명하고 있다.
강모림의 일러스트 감상
단점 : 유명작품과 아닌 것이 섞여있어 통독시에는 일관성이 떨어짐.
시간이 흐르다 보니 달라진 정보가 있음.
1년 전까지만 해도 '뮤지컬'을 뮤직컬'로 알고 있었는 문외한의 추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