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시도 끝에 마라도에 가게 되었다.
바람이 세면 대부분 오후 일정은 취소되니
예약을 안했다면 아침 8시쯤 일찍 오는 것이 좋다.
인터넷에서 쿠폰을 산것을 예약한 것으로 착각하여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쿠폰파는 곳에서 미리 설명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직원들이 맨날 따지는 것 감당하려면 힘들듯.
당일 예약은 안되니 남는자리 기다려야하고 성수기에는 전날 예약도 어렵다.
나도 예약해놓고 버스 놓쳐서 기다렸다 취소된 인원수에 맞춰서 다음시간 배 탐 ㅜ.ㅠ
올라가는 계단이 높고 여름이라 짜장면보다 음료수와 얼음물이 더 잘 팔렸을 꺼에요 ㅎㅎㅎ
저도 짜장면 먹으려고 했는데 1시간 30분 밖에 못 머문다는 생각과 더위에 망설여지더군요.
천천히 구경하고 사진찍어도 1시간이 넘지 않으니 짜장면 먹은 다음 구경해도 늦지 않을 듯합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최남단에 갔다왔다는 뿌듯함에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