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중원 황정의 모델이 된 인물 박서양
황정의 실제인물이 누구게? 라고 물어보면 '박용우'이라고 하는 소치들도 있겠지만 내가 쓰고 싶은 인물은 '박서양'이다.
원래 시대극을 좋아 하지만 평가는 까다로운 편이다.(성덕여왕이나 추노는 내용 떨어져서 평가 절하;;) 하지만 <제중원>은 '잘 나온 작품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1900년대의 조선 의학계를 잘 말하고 있는 작품인 <제중원>은 시대배경을 그대로 살리지는 않았지만(요즘과 미의 차이가 나기 때문?)
상황을 비교적 잘 구성하였다고 생각한다. 조선시대라고 말하기 어려운 재한제국의 변화된 한반도 모습에 근대 와 개화기의 변화양상을 살펴볼수 있었다. 세브란스의 모태가 제중원이 였다든가 개화기의 수술 방법등 이 유용한 지식이었다.
특히 <제중원>의 '황정'이라는 인물은 정말 잘 만들어 졌다고 생각한다.(개인적으로 백도향이라는 캐릭터가 훨씬 마음에 들지만^^;;) '아무리 면천 받았다고 해도 백정이 임금옆에서 어떻게 총애 받아? 장영실도 어려웠는데....
'무슨 의원들이 세력다툼도 않한다냐?'라고 생각되는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지만(중인이 양반이 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박서양'의 생애와 들어 맞으면서도 실제의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명을 그럴싸 하게 바꾼것은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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