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의 신변잡기- 대략 스크롤압박^^;;

하나투어 박람회가서 망함.

합격한사람 2016. 6. 14. 14:50

  여행박람회 하나프리에서 항공권을 예약했습니다. 대만가는 항공권이었는데 일요일에밤에 가서 화요일 아침여행인거에요.  무박 3일 일정이었습니다. 시간이 이렇게 이상하다는 것을 하나투어 직원이 3분이나 거쳐가는 동안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어요.

 

 3시반에 예약하러 갔는데 기다리고 예약이 자꾸 실패해서 퇴장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 직원의 노트북이 느려서 안내해 준 항공권을 사는데 자꾸 사는 도중에 다른사람이 구매하는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심지어 그 직원은 제가 11시에 가서 표를 알아보는데 시간이 있으니 더 생각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 때 예약만 했어도 더 싼 항공권 살 수 있었을 텐데요. 3시반에 표를 뽑고 두번째에 갔는데 그사람이 걸리나니 운도 없어요. 당연히 그 표는 이제 구매할 수 없었습니다. 18만에서 23만원 까지 가격이 계속 올라갔어요.

하는 수 없이 그앞에서 안내해준 날짜에 핸드폰앱으로 급하게 예약을 했고 할인을 받아 집에왔습니다 할인처리를 해주는 곳이 따로 있어서 그곳으로 가니 6시 종료시간이 되서 당일결제는 못하고 할인 처리는 했으니 집에서 하라고 안내받았습니다.

 결제기간이 월요일 오후까지라 서둘러 결제를 하려고 하는데 우리카드 결제시 할인되는 항공권이였어요. 결제를 하는 도중에 우리카드 결제가 안돼서 '요일이여서 그렇겠지.’라고 생각하고 월요일에 시도해보니 또 안 되기에 예약란에 있는 안산대리점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 때 항공권 시간을 확인했어야 하는데 카드가 안 돼서는 생각만 하고 있었네요 ㅡ.ㅜ

 

용인에서 대화까지 왕복6시간 걸려 왔던거라 일요일에 다시 박람회에 갈 수 없었어요.

예약만료시간 때문에 당황해서 5시쯤에 결재 서둘러했습니다. 

근데 월요일 결제를 마치고 6시쯤 친구가 결제한 게 이상하다고 하는거에요. 알고 보니 목요일 밤에떠나서 금요일에 도착하는 상품이었어요. 당일에 취소 연락을 했는데도 하나투어에서는 영업시간이 끝났다며 내일 환불수수료를 내고 해약하라고 했어요.

 무박 3일 일정인데 박람회에서도 말을 안해줬고 카드결제오류로 연락한 대리점에서도 사전에 시간을 확인해보라는 말을 한마디도 않했습니다. 구매한 표는 자리가 없어서 다른 날로 변경할 수도 없었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이런 날짜로 여행 가시겠어요? 3명의 직원이 거쳐 갔는데도 시간을 확인해보라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본사, 담당했던 여행사에 전화하고 기다기고 4시간을 바보짓했네요. 결국 3만원 취소 수수료, 합해서 9만원을 내야했습니다. 제가 그냥 인터넷에서 항공권예매할껄 억울하네요. 그러면 이렇데 당황하지도 시간 낭비하지도 않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