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말한다§

조너선 라슨

합격한사람 2011. 6. 28. 18:54

- <렌트>처럼 살다간 작곡가 -

 

조나단 라슨 (Jonathan Larson) 혹은 조너선 라슨으로 불리는 극작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대중가요 작곡가만 있고 이중 무명씨가 애니나 영화가 들어가는 경우지요 ㅡ.ㅜ

이렇게 뮤지컬이나 연극을 대상으로 작곡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문화계의 편집현상이 아쉬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뮤지컬은 연극에 비해서는 호황 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연극을 좋아합니다.

외국도 연극보다는 뮤지컬 보다는 연극, 시보다는 에세이가 대세라고 하네요.

 

잘생겼다 할 수는 없지만 같은 물병자리라 끌리네요.

태어난 것도 겨울, 죽은 것도 겨울 ㅡ.ㅜ

 

--뮤지컬 렌트로 받은 상들--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1996)
토니상 뮤지컬 부문(1996)
토니상 책 부문(1996)
토니상 영화음악 부문(1996)
Drama Desk Outstanding Musical(1996)
Drama Desk Outstanding Book(1996)

 

 라슨은 유대인부모 알란 라슨과 나네테 라슨 밑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적부터 트럼펫, 튜바, 코러스, 피아노레슨등을 받으며 행위예술, 특히 음악과 무대예술에 많이 노출되어 왔다. 그의 초기 뮤지컬은 클래식 작곡가 스테븐 손드하임과 함께 음악가 엘튼 존, 더 후, 빌리 조엘등의 영향을 받았다. 또한 그는 화이트 플레인즈 고등학교 연극활동의 리더였다.

 라슨은 4년동안 장학금을 받으며 뉴욕 가든시티에 있는 아델피 대학을 다녔으며 전공은 연극예술로, 셀 수없이 많은 연극과 뮤지컬에 참여했다. 대학을 다니는 동안 그는 학생들로 구성된 카바렛츠(cabarets)라는 그룹에서 음악 작곡을 시작했고, 나중에는 잭퀴스 버딕(Jacques Burdick)이 쓴 뮤지컬 "Libro De Buen Amor"에 음악작곡으로도 참여한다. 대학생활동안 버딕은 그의 좋은 조언자였다. 예술 학사 학위를 따고 졸업한 라슨은 미시간주의 마우구스타의 반극장(Barn Theartre)에서 피아노를 연주해 Actors' Equity Association의 멤버쉽 카드를 받는다.

 라슨은 맨하탄의 그린위치 스트리트와 스프링 스트리트사이에 있는 난방도 안되는 5층짜리 다락방으로 이사하게 되었다. 그와 함께 살며 거쳐갔던 수많은 룸메이트 중 한명인 그레그 빌즈는 후에 뮤지컬 렌트의 캐릭터 로저의 모델이 된다. 그는 뉴스윅 매거진의 기자이자 여배우 제니퍼 빌즈의 남자형제였고, 광고회사 BBDO의 디렉터로 있었다. 그리고 뮤지컬 렌트가 공연되기 하루 전날 대동맥류파열으로 사망했다.

<위키 백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