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를 열광케 한 동성애 영화&드라마들!

차별 없는 사랑을 꿈꾼다.
우리를 열광케 한 동성애 영화 & 드라마들.

사랑을 한다는 게 용기가 필요하다지만
여기 사랑을 함에 있어 남들보다 몇 십 배 더 용기가 필요한 그들이 있다.

사랑에 빠진 눈빛으로 우리를 설레게 하고
힘든 사랑의 터널 속에서 함께 고민하게 만드는
성적 취향과는 상관없이 빙의되며 몰입하게 되는
동성애 영화 및 드라마들을 모아보았다.

브로크백 마운틴

 

 일본 행 비행기 안에서 봤던 브로크백 마운틴.

 

눈물콧물 범벅이 되어 친구랑 얼싸안고
일본이고 나발이고 꺼이꺼이 울어대서
내리던 사람들이 다 한번씩 쳐다보았던
부끄러웠던 기억이 ^^ ;;

그 후로도 길고 긴 후유증으로 여행은 종쳤더랬다.

 

음악 좋고 대사 좋고 배우들의 눈빛과 연기가 너무너무 좋았던
MUST SEE MOVIE!!

 

해피투게더 (춘광사설)

 

춘광사설 - 구름사이로 아주 잠시 비치는 봄 햇살
그 봄 햇살만큼이나 개봉이 반갑고 영화가 끝나갈수록 아쉬웠던 영화

 

만나고 헤어지고 또다시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징글징글한 두 남자의 사랑이야기다.

 

감정의 밑바닥까지 다 훑어내서 덜렁덜렁해진 껍데기조차도
사랑하기 때문에 품어안을 수밖에 없는 사랑의 끝을 보여준 영화였다.

 

떠난 양조위의 옷자락을 끌어안고 오열하던 장국영의 연기는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든다.

 

인생은 아름다워

 

정녕 이것이 대한민국에서 방영되는 드라마란 말인가?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어.
정녕 이것이 2010년 대한민국 이 땅 ,
그것도 공중파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란 말인가?

 

주말극에 별 관심 없었던 나에게
매주 주말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드는 드라마 있었으니
공중파사상 최초 파격적인 동성애 소재를 다루고 있는
<인생은 아름다워>가 그것이다.

 

청순열매를 드링킹한 남자 태섭과
시크한 무뚝뚝함으로 태섭을 홀리는 남자 경수
회를 거듭할수록 나의 기도는 깊어만 지나니..
제발 두 사람 행복하게 해주세요!!

 

토탈이클립스

 

19세기 프랑스의 천재 시인 랭보와 상징파 시인 폴베들렌느의
만남과 사랑 이별을 그린 <토탈이클립스>

 

미소년의 아름다움이 충만했던 전설급 외모를 소장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빠져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보았다가
충격적인 스토리와 레오나르도 독한 미모에 닥빙하며 보았던 추억의 영화다.

 

한 컷 한 컷이 엽서 같은 아름다운 영상과
밀당의 대가 디카프리오의 외모를 능가하는 열연
그리고 잔상이 깊게 남는 마지막 장면까지
무엇 하나 버릴 것 없는 명작중의 명작.

 

 

싱글맨

 

콜린퍼스!!! 꺄악!!!
매튜구드. 올레!!!
니콜라스 홀트!!!!!! 컥! 떡 실신~
꽃청년, 꽃미남, 꽃중년의 연령대별 풀 패키지 종합선물, <싱글맨>

 

감동적인 캐스팅만으로도
나를 흥분과 설레임의 도가니탕으로 인도한 이 영화가
<브로크백 마운틴>을 잇는 센세이 감성 무비로 찾아온단다!
아싸라비아 ! 조타조타조타!

 

애인(매튜 구드)을 잃고 자살을 결심한 조지(콜린 퍼스)가
마음속에 들어온 제자(니콜라스 홀트)로 인해
찬란한 하루를 겪게 된다는 내용이라는데…
달빛 아래서 둘이 올 누드로 수영을 즐기는 장면도 있단다!!

 

이것이야말로 무조건 개봉하면 스크린으로 고고씽해야할 영화,
큰 스크린으로 감상해야할 은혜로운 영화 아니겠어? 므흣

엣지 있는 디자이너이자 감독인 탐 포드의 미학적 영상이
충격 그 자체라는 소문이 자자하던데 악! 기대된다.^^::
보고 또 보고 dvd까지 소장해야 할 작품이 또 하나 추가 될 것 같은
강렬한 예감이!! ^-----^

 

 
이상으로 우리를 열광케한
동성애 영화와 드라마를 살펴보았다

어릴때는 나와는 다른 사랑이라고 관심 없었는데
계속 이렇게 멋진 남자들로 섹시한 포스 뿜어주시니
동성애에 대해 강 같이 넓고 깊은 포용력이 생겨버렸다

 

그래… 어차피 내가 갖지 못할 남자라면,
딴 여자 주느니, 남자들끼리 사귀는게 낫지 암,

 

앞으로 또 어떤 남자들이 이런 연기를 보여줄지
나, 솔직히 넘 기대되. *^^* 발그레~

 

출처 : 딩가 놀이방

글쓴이 : 딩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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