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류의 <<리허설>> 유이스먼스<<고개섬>> 모나코의 의미-코트 더 쥴(마르세이유) 영화<<패리스 이즈 버닝>><<시벨르의 일요일>> §미술을 말한다§ 2006.07.27
황병승의 <<어린이>> 어린이/ 황병승 바닥까지 미개해져서 우리는 만난다 나의 엄마는 더럽고 너의 아빠는 뽀뽀 악수 떠오르는 몇 개의 단어, 몇 줄의 엉터리 문장 백지 위에 얼룩을 남기며 살려고도, 죽으려고도 하지 않는 과자나라의 왕들처럼 우리는 다시 만난다 머릿속은 마른 조개처럼 텅 비고 발톱은 새의 부리처럼 .. §미술을 말한다§ 2006.07.09
에드워드 영 바쁜일상입니다. 오늘도 마비노기를 들어가지 못하고 조교알바를 하고있습니다. (열심히타이핑~) 그 와중에 기억하고 싶은것이 있어 잠시 블로그에 손을 대어봅니다. 이 세상 일이 시뷜레의 나뭇잎 같듯이 곧은 마음으로 사는 나날은 쉬뷜레의 책 같은 것 수가 작아질수록 값이 높아지므로. -에드워드.. §미술을 말한다§ 2006.03.06
돌아가자 돌아가자.!!! 전원에 장차 묵으려 하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는가. 이미 스스로 마음으로써 몸에 사역하여, 어찌 근심하여 혼자 슬퍼할 것이 있겠는가. 지난 일은 고칠 수 없음을 깨닫고, 장래에는 틀리지 않을 것을 알겠다. 실로 길을 미하였으나 그리 멀지는 않으니 이제부터는 옳고, 어제까지는 틀렸.. §미술을 말한다§ 2005.11.29
무라카미 하루키책 나온 순서(시대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79) => 군조 신인상 데뷔 작품 1973년의 핀볼 (1980) 양을 둘러싼 모험 (1982)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985) => 권위 있기로 소문난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받았죠 상실의 시대 - 노르웨이 숲 (1987) 댄스댄스댄스 (1988) TV피플 (1990)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1992) 태엽감는.. §미술을 말한다§ 2005.10.06
작가로 등단하는 법 or 책을 내는 방법 1. 매년 겨울이면 다가오는 신춘문예 시즌에 공모. - [등단] 당선될 경우 기성작가로 우대하며, 신춘문예에 출품하여 당선된 작품은 20xx년도 신춘문예 작품 모음집에 엮어서 출판이 됩니다.. 실력이 뛰어나다면 얼마든지 작가로서 활동할 수 있으나, 매년 십수명의 신춘문예 당선자들이 등장하므로, 신.. §미술을 말한다§ 2005.09.28
우리가 물이 되어-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 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아아, 아직 처녀인 부끄러운 바다에 닿는.. §미술을 말한다§ 2005.09.10
갈대-신경림 갈대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 §미술을 말한다§ 2005.09.10
그의 반-정지용 그의 반 -정지용 내 무엇이라 이름하리 그를? 나의 영혼 안의 고운 불, 공손한 이마에 비추는 달, 나의 눈보다 값진 이, 바다에서 솟아 올라 나래 떠는 금성(金星) 쪽빛 하늘에 흰꽃을 달은 고산 식물(高山 植物) 나의 가지에 머물지 않고, 나의 나라에서도 멀다. 홀로 어여뻐 스스로 한가로위-----항산 머.. §미술을 말한다§ 2005.09.10
이런 날 만나게 해 주십시오-원태연 이런 날 만나게 해 주십시요 -원태연 이런 날 우연이 필요합니다 그 애가 많이 힘들어 하는 날 만나게 하시어 그 고통 덜어줄 수 있게 이미 내게는 그런 힘이 없을지라도 날 보고 당황하는 순간만이라도 그 고통 내 것이 되게 해 주십시요 이런 날 우연이 필요합니다 내게 기쁨이 넘치는 날 만나게 하시.. §미술을 말한다§ 2005.09.10